신작 열전/신작 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년 예스24 올해의 책 투표 시작!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1월 29일까지 '2024 예스24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3년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예스24 올해의 책'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 중에서 예스24 MD들이 내용과 편집이 우수한 화제의 도서를 추천해 240종의 후보를 선정했다. '인문/교양/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소설/시' '에세이' '가정/실용/만화' '유아동/청소년'의 6분야다. 투표를 통해 24종을 '올해의 책'으로 뽑고 1인당 1회, 최소 3권부터 최대 6권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에겐 예외 없이 YES상품권 1천 원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응원 댓글 작성' '실시간 득표현황 확인' '올해의.. 더보기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 빌 게이츠는 일찍이 2015년부터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팬데믹’을 선포했을 때 그의 예언이 재조명되었다. 오늘날처럼 과학과 의학이 발전한 시대조차 전염병은 큰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근대 의학이 아직 발전하지 못한 시대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오늘날처럼 백신이나 치료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이 책은 미국 사회를 휩쓸었던 다섯 가지 전염병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살펴보고 다섯.. 더보기 옷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에 대하여 [신작 도서 리뷰]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레이철 카슨이 1962년에 이라는 책을 펴냈다. 당시까지 곤충이 일으키는 여러 질병에서 벗어나고자 해충 박멸을 위한 농약, 살충제, 제초제 등을 엄청나게 사용했는데, 이 책이 그 이면을 제대로 들여다봤다. 인간의 삶을 위한다는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인간과 자연을 파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파장은 가히 어마어마했다.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인간을 해할 수 있는 유명한 사례는 무수히 많은데, 영화 로 더더욱 유명해진 듀폰의 'PFOA'가 있다. 인체에 유해하기 짝이 없는 이 화학물질을 프라이팬과 의류 코팅 등에 사용되는 테플론을 중합할 때 필요로 했다. 하지만 듀폰은 잘 알고도 은폐했던 것이다. 그 파장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저널리스트 올든 위.. 더보기 세상과 월드컵이 서로 주고 받은 크고 작은 영향들에 관한 이야기 [신작 도서 리뷰] 제22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여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을 들어 올리며,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에 손꼽는 메시가 숙제 같은 숙원을 풀었다. 이제 그는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진정한 올타임 No.1으로 우뚝 섰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지만 현대 축구의 기준점을 세웠고, 음바페는 수십 년만에 결승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차세대 축구의 신 자리를 예약했다. 이밖에도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잔치다운 잔치를 연출했고, 모로코가 벨기에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꺽으며 4강 진출에 성공한 걸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 더보기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편집자가 독자에게] 작년 말에 출판사를 옮기고 가장 빠르게 해야 했던 일이 기획·계약·원고였습니다. 경제경영이 주력 분야인 출판사에서 저는 인문·역사·에세이를 맡게 되었는데,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죠. 이쪽으론 진행된 원고가 거의 없었기에 경제경영 책을 만들며 기획도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경제경영 책을 만든 지 오래라서 부담감이 상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연재물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기획과 어느 정도의 원고가 이미 나와 있으니, 계약하고 진행하면 책이 빠르게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행본 출간에 최종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질 좋고 단행본에도 안성맞춤인 연재물을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봐온 사이트가 떠올랐습.. 더보기 영화로 일상의 심리를 안전하게 투사하는 방법 <영화관에 간 심리학> [신작 도서 리뷰] 2시간 남짓에 불과한 영화 한 편을 보고 인생을 논한다는 건 자못 어불성설해 보인다. 100세 시대인 만큼 100년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867000시간이니, 2시간이면 인생에서 433500분의 1에 불과한 것이리라. 단순 수치상으로만 봐도 어이 없을 정도로 하찮지 않은가. 그럼에도 '영화'가 건축·조각·회화·음악·문학·연극·사진·만화와 더불어 인류의 9대 예술 중 하나로 자리잡은 데 이유가 있을 테다. 그렇다, 영화에는 산술적으로만 단순화시킬 수 없는 무엇이 있다. 2시간이 아니라, 20분짜리 단편에도 말이다. 그 '무엇'이 무엇인지 찾는 지난한 작업이 영화 보기 또는 영화 읽기일 것이다. 영화 만든이나 영화 평론가가 하는 일이 그런 일들일 텐데,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는 이.. 더보기 21세기 최고의 수비수는 바로 나야 나! <세르히오 라모스> [신작 도서 리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는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라 리가'의 명성이 무색하게 2008년 이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맥을 못췄다. 월드컵에선 1950년 제4회 대회 4강이 최고 성적이었고, 유로에선 1984년 제7회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명색이 축구 강국 중 하나였지만, 결코 우승 후보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2008년 제13회 유로부터 일을 내기 시작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2008년 제13회 유로 우승, 2010년 제19회 월드컵 우승, 2012년 제14회 유로 우승. 축구 역사상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위업이었다. 그나마 프랑스가 1998년 제16회 월드컵 우승, 2000년 제11회 유로 우승의 역사를 썼을 뿐이다. .. 더보기 메시? 호날두? 이제는 레반도프스키 시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신작 도서 리뷰] 지난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가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09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자그마치 7회 수상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역대 최다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오랜 무관의 숙원을 뒤로 하고 우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그에게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만큼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물론 여전히 그는 호날두와 더불어 전 세계 축구계의 '신급'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그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이진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가 급부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한 2020 발롱도르의 절.. 더보기 이전 1 2 3 4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