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츄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장>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은 나를 어떻게 기억해줄까? [서평] 뉴욕타임스의 부음 기사... 우리나라 신문을 보다보면 조그마한 글씨로 한 줄씩 적혀있는 '부음란'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아니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려하게 살다간 사람들의 이름들만 실려 있다. 만인에게 평등한 죽음을 차별하는 것은 아닐테고... 하여튼 볼 때마다 행여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찾아보지만 언제나 씁쓸함만 남기고 넘어가 버리기 일쑤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부음란도 그럴까? 지구 반대편으로 가보자. 그 중에서도 미국 뉴욕으로. 의 부음란은 어떨까? 영어로 오비츄어리(Obituary)로 불리는 이 색션은 화려하게 살다간 사람이 아닌 열심히 살다간 평범한 사람들의 죽음을 다룬다. 이 세상에 태어난 누구라도, 그만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뉴욕타임즈 부음 기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