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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6년 설날 특선 영화의 모든 것 몇 년 전부턴가, 명절 특선 영화가 이상해졌어요. 지난 명절에 내보냈던 영화를 재탕하는 거야 그렇다 쳐도, 특선 영화를 너무 줄여버렸습니다. 특히 MBC의 경우, 명절 내내 1~2편 볼까 말까한 수준이에요.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는 영화를 굳이 또 TV로 볼리가 만무하니, 돈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생각됩니다. 발 빠른 처신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씁쓸하네요. 어렸을 땐 명절이 되면 특선 영화 해주는 시간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말이죠. 신문 TV 편성표 부분만 오려서 옆에 두고 명절 내내 TV 앞을 떠나지 않았죠. 지금은 TV 대신 컴퓨터 앞에서 떠나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3년째 하고 있는 명절 특선 영화의 모든 것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2016년 설날 특선 영화는.. 더보기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 흑백 텔레비전 시대에게 바치는 노래 [서평] 초등학생 때(알고보니 1991년)였던 것 같다. 기존의 7(KBS2), 9(KBS1), 11(MBC)번 외에 새로운 방송 채널인 6번이 생겼다. 이름은 SBS라고 했다. 생기고 나서 꽤나 오랫동안 시골에 내려가서는 볼 수 없었던 채널이니, 서울권에서만 나오는 채널이거나 아직 전국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SBS에 대한 이미지는 2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른 채널의 고루함 대신 톡톡 튀는 맛이 있는 채널, 신생 채널인 만큼 미숙함이 묻어 나는 채널, 무엇이든 과도하게 보여주려는 그래서 열심히 하는 채널, 시청자들의 입맛에 맛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채널 등. 이런 여러 이미지들이 겹쳐져 필자는 SBS를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 입장이었다. 조사해보니, SBS는 19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