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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사무라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칭송했던 이 사람, 그의 자서전 [서평] 어느 하나에 깊게 몰입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일본. 일본은 이런 오타쿠적인 능력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질 좋기로 소문난 '일제' 상품들을 많이 배출했다. 그 부분은 자동차, IT, 애니메이션, 소설 등 참으로 다양했다. 그런데 유독 영화는 다른 부분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전국시대나 에도시대, 그리고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주로 시대극이 주를 이루어서 대중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인 것도 같다. 하지만 이는 많은 시대극 애니메이션들이 (전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것과는 너무나 상충되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그 이유를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화의 신'이라 칭송받는 구로사와 아키라(이하 '아키라') .. 더보기
<13인의 자객> 태평성대의 사무라이가 존재 증명하는 방법은? [오래된 리뷰] 일본 영화 1950년대 일본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인 '구로사와 아키라'. 그의 중기 1954년작 . 이 영화는 산적들의 행패에 맞서는 7인의 사무라이 이야기를 그렸다. 2007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수많은 패러디까지 양산했던 영화 . 페르시아의 100만 대군에 저항하는 스파르타의 300명 소수 정예의 싸움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냈다. 다수에 대항하는 소수의 싸움은 숭고함과 비장미를 선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별것 아닌 장면에서도 숭고함에 감동을 받으며, 극도의 비장미를 위해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가령 자기희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거나 잔인해진다거나 하는 것이다. 위의 두 영화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