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반대 성격의 두 사촌이 함께 떠난 여행에서 나눈 '진짜 고통' [영화 리뷰] 데이비드 카플란과 벤지 카플란은 3주 차이로 태어난 사촌지간이다. 유대계 미국인인 그들은 어렸을 적에는 친형제처럼 지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멀어졌다. 오랜만에 만나 폴란드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데, 할머니가 남겨 주신 돈으로 '홀로코스트 투어'를 떠난 것이었다. 그런데 둘의 성격이 정반대로 보인다.데이비드가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인 반면 벤지는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말하면서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둘은 영국인 가이드, 다른 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바르샤바, 루블린, 마이다네크 등의 홀로코스트 유적지를 돌아본다.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의 모양새를 띄는 것 같지만 벤지의 말과 행동이 도무지 예측불가능하다.유대인 봉기 기념비에선 동상의 자세를 따라 하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