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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나쁜 사채업자 때려잡는 해병대 복싱 듀오 <사냥개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해병대 출신의 25살 김건우와 27살 홍우진은 복싱 대회 결승전에서 우연히 만난다. 인파이터 건우가 아웃파이터 우진을 박살 낸다. 우직하고 착하디 착한 건우가 우진에게 밥을 사 주며 친해진다. 정 많고 말도 많은 우진도 건우가 좋다. 그런데 건우의 엄마가 코로나 때문에 카페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사채에 손을 뻗었다가, 큰 빚을 진 것도 모자라 건우가 크게 다친다. 알고 보니 건우의 엄마는 사실상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 한편 사채업계의 전설 최태호는 수양딸 차현주가 걱정되어 그녀 옆에 경호원을 한 명 붙여 주려 한다. 우여곡절 끝에 건우가 뽑히고 최태호는 그에게 선불로 1억 원을 건넨다. 엄마의 빚을 모두 갚을 수 있게 된 건우는 최태호를 위해 목숨도 바칠 듯하다. 우진도 건우.. 더보기
마침내 시작되었지만 금세 끝나 버린, 나의 전쟁 <자헤드> [오래된 리뷰] 20년 연출 경력의 샘 멘데스 감독 여덟 작품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정식 개봉되지 않은 작품이 있다. 탄탄한 필모로 소문난 그이기에 의아할 수 있겠으나, 처럼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좋지 못한 적도 있기 때문에 일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 2005년에 개봉된 그 작품은 (이하, "자헤드")으로, 샘 멘데스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보면 제이크 질렌할, 제이미 폭스, 피터 사스가드 등 출연자들도 괜찮다 못해 화려하다. 걸프전 소재의 드라마가 중심이 되는 전쟁 이야기라는 점이 조금 생뚱맞기는 하나, 당시에도 이미 드높았던 감독의 이름값으로 충분히 기대가 가고도 남음이지 않은가. 한 번쯤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재미를 찾는다기보단 의미를 찾아 보려 한다. 영화 는 전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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