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난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재난물 [신작 영화 리뷰] 보고도 믿기 힘든 대지진이 덮쳐 서울 전역이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어 버린다. 부서진 콘크리트 더미 곳곳에 수많은 시체가 있다. 와중에 '황궁아파트 103동' 만이 고고하게 무너지지 않고 서 있다.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외부인들, 내부인들이 위협을 느끼는 가운데 1층 어느 집에서 외부인들에 의한 방화가 일어난다. 그때 김영탁이라는 사람이 어디선가 나타나 불을 꺼 버린다. 급하게 주민회의를 개최하는 김금애 부녀회장,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을 보인 김영탁을 주민대표로 추대한 후 문제의 외부인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투표를 진행한다. 외부인 대부분이 평소 그들을 무시했던 드림팰리스 입주민이었다며 여론을 몰아갔는데 먹혀들어간 것 같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외부인을 황궁아파트에서 쫓아내기로 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