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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여성에 대한 천착에서 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까지 <멋진 하루> [오래된 리뷰] 가끔 '한국 영화'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다른 어느 나라 영화도 아닌 한국 영화가 말이다. 중국이나 일본 영화와는 달리 한국 영화는 '풍'이 확고하지는 않은 것 같다. 미국을 위시한 외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일까. 굳이 뽑아보자면 한이 서려 있는 풍이 한국 영화의 풍이랄까. 그래서 일명 '국뽕'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지고 또 많은 인기를 얻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 영화의 풍은 섬세한 멜로를 기반으로 멜랑꼴리와 유머와 현실 감각이 조금씩 섞인 장르인 것 같다. 이 또한 영향을 받을 것일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한국 영화 같지 않을까. 내가 가끔 '한국 영화'가 보고 싶을 땐 바로 이런 풍의 영화가 보고 싶을 것을 게다. 전도연과 하정우가 멋들어지게 연기한 2.. 더보기
궁극의 리스트: 한국 영화 1000만 관객 정확히 20년 전인 1993년, 한국 영화 흥행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영화가 나타납니다. 거장 임권택 감독의 . 한국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죠. 당시에는 서울 관객만을 집계했기 때문에, 더더욱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수치를 지금으로 옮겨보자면 400만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표적인 예로, 올해 초에 개봉해 450만 급 흥행을 달성한 가 서울 관객이 140만 명 정도였으니까요. 이를 북미로 치환하면, 1930년대 개봉했던 가 당시에도 엄청난 수익을 올렸지만 그 수익을 지금의 가치로 환원하면 역대급 흥행의 반열에 오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과 10년 후인 2003년, 역시나 한국 영화 흥행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영화가 나타납니다. 아슬아슬하게 2003년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