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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으로 策하다. 책으로 일을 꾸미거나 꾀하다. 책으로 세상을 바꿔 보겠습니다. singenv@naver.com Since 2013.4.16 https://linktr.ee/singe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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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신> 우리는 무슨 책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할까?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4. 1.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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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정신>


<책의 정신> ⓒ알마

인터넷이 점점 우리네 삶을 잠식해 들어갈수록 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중요성을 설파하기 위해 각종 독서운동, 도서관운동 등 책에 관련된 활동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독서 활동 인구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고, IT 활동 인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의 추세로 보건데, 이 둘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질 것은 자명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독서보다 인터넷(인터넷과 관련된)이 더 재미있고 손쉽다. 평균 300쪽이 넘는 책을 읽기 위해선 하루에 40~50쪽을 읽는다손 처도 약 일주일이 걸리고 또 엄청나게 집중할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며 읽는 내내 끊임없이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처절한 생존 게임에 처한 현실에서 책이나 보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말이다. 


반면 인터넷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터넷 안에는 무궁무진한 정보와 지식들이 들어 있다. 검색만 하면 책에서 보다 훨씬 많은 '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질'의 차이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너무 많은 양에 압도되어 어느 하나에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전자책인데, 여기서는 전자책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상관없다고 본다. 먼저 온전히 '책'에 대해 논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우리는 무슨 책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할까?


우리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왜 책을 읽어야 할까? 강창래의 <책의 정신>(알마)은 그 답을 명쾌하게 말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빌려 간단히 말해보자면, '내가 읽고 싶은 책'이라면 무슨 책을 읽든 상관 없다. 주어진 책이 아닌 스스로가 선택한 책이라면 말이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봐왔던 독서권장목록들이 생각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1~3학년생(저학년)용 독서목록, 4~6학년생(고학년)용 독서목록, 중고등학생용 독서목록, 대학생용 독서목록까지. 심지어 직장인도 년차마다 독서목록이 다르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정해놓은 것일 테지만, 여기서 자신이 진정 읽고 싶은 책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억지로 읽게 되는 책은 아무리 좋아도 좋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 저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는 비판적으로 읽기, 다른 하나는 앞의 것과 이어지는 방법으로 비교하며 읽기. 저자는 이 세상 모든 책은 다 하나의 편견이므로,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어떤 생각을 접했을 때는 그 반대되는 생각도 반드시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편견은 수많은 편견으로 해소가 되고, 비로소 오롯이 자신의 것이 된다. 그리고 이들의 생각을 끊임없는 건설적 비판으로 바라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건 꼭 필요한 행위로, 책 읽기의 노하우 중 필수이다. 


자, 책은 왜 읽어야 할까? 사실 이 질문이야말로 이 책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일 것이다. 저자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작금 100세 시대에서는 책이 아닌 곳에서 올바른 답을 얻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진리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과 충격적 진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생각들이 올곧이 투영되어 있다. 그가 제일 먼저 생각하고 내세우고 있는 건 '책 읽기의 즐거움'이다. 그건 책의 도발적인 소재와 주제에 깊은 관련이 있다. 그는 책에 관련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명제를 가져와 우리 앞에 던져 놓는다. 그리고 온갖 자료에 근거한 사례와 사실로 파헤친다. 예를 들자면, 프랑스대혁명은 포르노소설 때문에 일어난 것이고, 과학혁명은 아무도 읽지 않는 책에서 시작되었으며, 소크라테스와 공자에 관련된 사실들 중 아주 중요한 부분이 거짓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책 <책의 정신>을 읽는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책에 대한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충격적 진실을 얻게 된다. 그 충격적 진실을 파헤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희열과 즐거움을 느낀다. 통쾌하기까지 하다. 이는 책을 읽는 방법을 넘어서, 올바르게 사고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건 책의 4장에서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본성과 양육'이라는, 과학(뿐만 아니라 육아학, 심리학, 사회학 등에서도)의 양대 축에 대해서 책의 1/3을 할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저자의 책읽기 방법론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에서 말했던 비판적 책읽기와 비교하며 책읽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이면서도 오묘히 얽히고 섥혀 있는 본성과 양육의 두 축에 대한 수많은 생각들과 책들이 팽팽하게 마주보며 대립하고 있다. 저자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둘 중 어느 하나의 편도 들지 않는다. 대신 무수히 많은 이론과 그에 관련된 생각과 책들을 소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비판적 책읽기를 느끼게 하고 실천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라진 책의 역사>(동아일보사)와 <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알마),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넥서스)를 주요 메타북으로, 책의 학살을 깊이 있게 다룬다. 책에 대한 무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권력자들의 책 학살 이야기,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책의 매력 또한 누구보다도 잘 알았기에 책 자체를 사랑하고 아꼈던 책 학살 권력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도서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읽기의 즐거움으로 가득차있다.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하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최소한 두 가지의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인다. 첫 번째는 이 책 <책의 정신>을 읽는 즐거움이 충만했다는 것. 상당 부분 처음 들어본 이야기들이고 또 어려운 단어나 인물들과 이론들과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지루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실 정반대라고 할까. 그건 아마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강의식 문체 덕분일 것이다. 


두 번째는 통상적 책 읽는 방법을 제시해 책 읽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서 나아가 사고하는 방법을 바꿔놓았다는 것이다. 몇몇 사실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도록 도와주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것으로 저자가 바랐던 바는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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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고정관념, 내가 읽고 싶은 책, 본성과 양육, 비교하며 읽기, 비판적 읽기, 삶의 지혜, 인터넷, 책, 책 읽기의 즐거움, 책의 정신, 충격적 진실
  • BlogIcon 제갈광명
    2014.01.06 07:37 신고

    책이 내게서 멀어질때 책의 정신을 다시 떠올려 봐야겠네요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0 신고

      부디 꼭 붙잡으시길ㅋ

  • BlogIcon 서흔(書痕)
    2014.01.06 09:32 신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책으로 사는 사람이 책의 정신을 모르면 안 될테니까요 ㅎ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0 신고

      책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ㅋ

  • BlogIcon 유쾌한상상
    2014.01.06 11:22 신고

    이 책 광고 자주 봤었습니다.
    책 자체에 대한 책이라 호기심이 있었죠.
    저도 책리뷰를 당분가 자주 할 듯 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0 신고

      맞아요! 에드센스에서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 BlogIcon 귀여운걸
    2014.01.06 14:47 신고

    억지로 읽는것은 좋지 않군요~
    제가 읽고싶은책을 즐겁게 읽어야겠어요^^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1 신고

      그렇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라면 어느 것이든 괜찮아요.

  •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1.06 16:39 신고

    재밌는 책이네요ㅎㅎ
    비판적으로 책읽기는 재밌는 책읽기방법이네요 자기머리로 사고하지않는한 수많은 책을 읽었다 한들..자신의 것은 하나도 없기때문이니깐요...공부도 마찬가지겠지요....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1 신고

      그런데 막상 하려니까 어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네요 ㅋ

  • BlogIcon 상도동너구리
    2014.01.06 18:20 신고

    비판적 읽기가 어떤 것일지 궁금해집니다. 서평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2 신고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읽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요~

  • BlogIcon 포장지기
    2014.01.06 23:57 신고

    책 읽기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네요..
    늘 어려운책과 씨름만 했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3 신고

      이 책도 어렵긴 한데요.
      그럼에도 굉장히 재밌고 잘 읽히더군요~

  • BlogIcon 비너스
    2014.01.07 09:06

    인터넷을 하다보니 책 읽는 시간일 줄어든 것같아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4.01.07 21:43 신고

      저도 뭐 그런듯?ㅋㅋ
      블로그도 인터넷이니까요~

  • BlogIcon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
    2014.01.10 14:38 신고

    안녕하세요. 책의 정신에 대한 서평 잘 보았습니다. 보고 있으니 정말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포스팅의 내용 중에서 비교하며 읽기라는 구절이 인상이 깊네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위인중 한명은 습관이 책을 여러권 펼쳐 놓고 봤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다른 책은 어떤 의견인지, 어떤 평가를 하는지 비교하기 위해서 여러권을 동시에 봤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읽으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 이번에 독서를 생활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짧은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한번 봐주시고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http://blog.hi.co.kr/774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이런 부분은 좋다던지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singenv님이 서평을 쓰신 책의 정신, 꼭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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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

보고 또보고 계속보기 2013. 12. 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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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제목으로 시작은 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해 블로그를 생전 처음해보는 거라, 이런 연말 행사(?)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감히 출판사들의 1년 간 결실을 평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책에 관련된 블로그인 만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도 1년의 독서와 서평 이력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고요.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훗날 제가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를 때 유심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날이 올지는 미지수이지만요. 


사실 저는 독서편력이 심한 편에 속합니다.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는 거의 접하지 않고요. 소설 같은 경우는 고전만 주로 봅니다. 반면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 인문, 과학, 사회 파트는 두루두루 접하는 편입니다. 이같은 면을 미리 알고 목록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작년의 경우 '멘토', '힐링', '웹툰', '스크린셀러', '고전' 등의 키워드 들을 중심으로 한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힐링'이 최대의 화두였죠. 아마도 2008년 또 다시 닥쳐온 금융 위기와 더불어 각종 문제로 시끄러웠던 이명박 정부 때문일 것입니다. 기댈 수 있는 곳이 없었죠. 

(참고: 오마이뉴스 기사 '2012년 한 해, 우리가 사랑한 책들은?)


반면 올해는 어땠을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인문', '정치', '문학', '인물'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따로 분석과 정리를 해두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생각나는 키워드를 나열해 보자면 '강신주', '정글만리, '하루키', '미생' 등이네요. 물론 이는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많이 회자된 것들입니다. 저는 이 중에 그나마 '미생'이 많이 생각나네요. 그리 좋지 않은 의미에서 '하루키'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자, 이제 '책으로 책하다'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을 공개할 때가 되었네요. (정확히는 제가 2013년에 읽은 2013년도 출간 책들 중에서 뽑은 책들입니다. 엄밀히 말해 상당히 소규모적이고 편협한 목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딱히 어떤 코멘트를 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서평을 쓴 책이 많기에 서평을 링크시켜 놓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해당 책의 소개 페이지를 링크시켜 놓고요. 


그래도 100편이 넘는 책들 중에서 1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나름 엄선된 책들이니만큼, 어디 가서 꿀리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 책들 중에서 각종 언론사의 책추천 목록과 출판 관련 상 목록에 올라가 있는 작품들이 몇몇 됩니다. 


그럼 한 번 소개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960년을 묻다>와 <책의 정신>을 공동 우승자로 뽑고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1960년을 묻다>는 2013년을 여는 작품이었고, <책의 정신>은 2013년을 닫는 작품입니다. 






<1960년을 묻다>-박정희 시대의 문화정치와 지성 


권보드래·천정환 지음, 천년의상상 펴냄, 정치 파트


(서평: 새로운 세상을 위해... '60년대'를 주목하라)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석영중 지음, 예담 펴냄, 인문 파트


(서평: 음식이 러시아 대문호의 삶을 지배했다?)





<카오스>


제임스 글릭 지음, 박래선 옮김, 김상욱 감수, 동아시아 펴냄, 과학 파트


(서평: 너무 흔한 말 카오스, 제대로 알고 있나요?)






<공룡 이후>-신생대 6500만 년, 포우류 진화의 역사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김정은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과학 파트


(서평: 불확실성의 미래, 인간도 사라질 수 있다?)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


이정철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역사 파트


(서평: 백성만이 나라의 근본입니다, 그 밖의 일들은...)





<거리로 나온 넷우익>-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보수가 되었는가


야스다 고이치 지음, 김현욱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사회 파트


(서평: '한국의 재특회' 일베, 그들도 우리의 이웃이다?)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한국 현대문학사의 해체와 재구성


신형기 외 10인 지음, 푸른역사 펴냄, 인문 파트


(서평: 팬픽도 문학사에 넣을 수 있다는 이유 들어볼까요?)






<프라하의 묘지>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펴냄, 소설 파트


(서평: 음모가 난무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위대한 바다>-지중해 2만년의 문명사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지음, 이순호 옮김, 책과함께 펴냄, 역사 파트


(책소개: 알라딘 서점 '위대한 바다')





<적군파>-내부 폭력의 사회심리학


퍼트리샤 스테인호프 지음, 임정은 옮김, 교양인 펴냄, 사회 파트


(서평: 그 자리에 당신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가와이이 제국 일본>-세계를 재패한 일본 '귀요미' 미학의 이데올로기


요모타 이누히코 지음, 장영권 옮김, 펜타그램 펴냄, 인문 파트


(서평: 문화 블랙홀 '가와이이'의 모든 것)





<책의 정신>-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


강창래 지음, 알마 펴냄, 인문 파트


(서평: 알라딘 서점 '책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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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1960년을 묻다, 2013년, 가와이이 제국 일본, 거리로 나온 넷우익, 공룡 이후, 과학기술과 제국주의,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책으로 책하다, 책의 정신, 카오스
  • BlogIcon 제갈광명
    2013.12.26 08:08 신고

    관심가지고 몇권 읽어봐야겠네요 ㅋ 잘 정리해주셨어요 영향력 가지실겁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0 신고

      헛 감사합니다 ㅋㅋ
      책으로 세상을 바꿀 날을 고대해봅니다!

  • BlogIcon 이슈스타
    2013.12.26 08:17 신고

    추천해주신 책 참고해서 꼭 읽어봐야 겠네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0 신고

      감사합니다~ 좋은 책들이예요ㅋ

  • BlogIcon 노지
    2013.12.26 08:34 신고

    정말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으시는군요 ㅎㅎ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1 신고

      그래도 말씀드렸다시피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ㅋ

  • BlogIcon 귀여운걸
    2013.12.26 08:41 신고

    와~ 최고의 책이 선정되었군요ㅎㅎ
    주옥같은 작품을 정말 잘 뽑아주신듯!
    덕분에 읽은 책도 꽤 있는데요.. 나머지도 모두 꼭 읽어봐야겠어요^^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2 신고

      좋은 책들은 계속해서 나오지요~
      그런데 저 책 중에도 재판되어 나온 것이 있듯이,
      오래된 좋은 책들이 꾸준히 읽히는 편이죠~

  • BlogIcon 포장지기
    2013.12.26 09:01 신고

    포스팅에서 본 낯익은 책들이 더러 보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이어가시기를..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2 신고

      아무래도 읽은 책은 거의 포스팅을 하는 편인지라 ㅋㅋ

  • BlogIcon 티코햄
    2013.12.26 13:49

    좋은 책들 소개 감사합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2 신고

      감사합니다~

  • BlogIcon mindman
    2013.12.26 19:08 신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낼름 트랙백 챙겨가야지!~~ ^.^

    좋은 날, 아름다운 저녁 되세요!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2 신고

      트랙백까지 해주시다니 ㅋ
      감사합니다!

  •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12.26 19:18 신고

    서평까지 다 꼼꼼이 읽어보고싶어지네요ㅎㅎ 챙겨서 읽구갈께요~~
    ...소개한 책들 서평 꼼꼼이 다 읽었슴돠~~ 좀더 일찍 못만난것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ㅎㅎ 잘읽고 갑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3 신고

      앗! 서평까지ㅠㅠ
      워낙 길고 지루하게 써서 읽기가 불편하셨을 줄 압니다ㅠ

  • BlogIcon 미미르의 샘
    2013.12.26 21:21 신고

    프라하의 묘지 말고는 읽어본 책이 없네요 ^^;;;
    내년에는 더 두루두루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서평 잘보고 갑니다 >_<감사합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2.26 21:54 신고

      움베르토 에코를 읽어셨다면 오케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라하의 묘지가 유일한 소설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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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책하다

冊으로 策하다. 책으로 일을 꾸미거나 꾀하다. 책으로 세상을 바꿔 보겠습니다. singenv@naver.com Since 2013.4.16 https://linktr.ee/singe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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