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만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폭, 종말, 사이비종교까지 어디로 튈지 모를 이야기들 <지옥만세> [신작 영화 리뷰] 어느 공터, 교복을 입은 가해자 학생들이 생일을 축하한다며 주저앉아 있는 단발머리 황선우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힌다. 한편 송나미는 엄마의 가게 방에서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집을 나간다. 그녀는 자살 시도를 했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 같다. 둘은 친구들이 모두 수학여행을 갔을 때 만나 동반 자살을 하기로 한다. 나미가 우선 목을 메기로 하며 선우에게 유서를 건넨다. 하지만 곧 자살 시도는 끝난다. 선우가 말하길 나미의 유서 속 박채린은 서울로 가서 잘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SNS에 버젓이 만천하에 알렸다나 뭐라나. 그들은 공동의 적, 선우에겐 학폭 가해자이고 나미에겐 따돌림 가해자인 박채린의 인생에 흠집이라도 내고자 수안보를 떠나 서울로 향한다. 그들이 향한 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