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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에베레스트 등반 여성 세계 기록 보유자의 파란만장한 삶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여기 한 중년 여성이 있다. 그녀는 네팔 출신으로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하트퍼드에서 두 딸과 함께 산다. 그 위로 이복 아들도 뒀다. 홀푸드 마켓에서 설거지를 하며 먹고사는데, 사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인이다. 이미 9번이나 세계 최고 높이의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으니 여성으로선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세계 기록을 자체 경신해 왔다. 그리고 10번째에 도전했다. 2022년 6월 12일, 이미 에베레스트 등반 여성 세계 기록을 보유 중인 '락파 셰르파'가 10번째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스폰서가 없었기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등반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 기록 경신도 있었지만 반드시 정상에 올라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성공해야만 다.. 더보기
<과학기술과 제국주의> 동양인이 갖지 못한 서양인의 무엇은? [서평] 우리나라는 제국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의 4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들은 한때 제국주의의 깃발을 높이 쳐들고 우리나라를 짓밟았거나 짓밟으려 했던 적이 있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경제적 이득? 다른 나라 견제? 국가 수반의 개인적 욕망? 국내 혼란 또는 넘치는 힘의 해외 분출? 무역 거점 마련? 문화 또는 종교 전파? 사실 전세계 어느 나라든 제국주의와 관련이 없는 나라가 없을 것이다. 총포를 앞세워 쳐들어간 나라, 총포에 무참히 짓밟힌 나라 모두에게 말이다. 우리는 이 '총포'라는 단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총포는 서양 산업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그대로 서양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이 산업기술의 총아를 앞세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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