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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는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퍼핏 마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넷플릭스가 자신 있게 내놓을 인기 장르가 있다면 '범죄 다큐멘터리'를 빼 놓을 수 없다. 범죄 다큐멘터리 하면 최악의 연쇄 살인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넷플릭스가 웬만한 연쇄 살인범들은 상세히 소개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조금씩 다른 범죄자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 연쇄 살인범의 뒤를 이어 '사기꾼'이 낙점된 듯하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넷플릭스가 내놓은 사기꾼 다큐멘터리를 대략이나마 언급해 봐도 등이 있다. 다방면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사기를 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사기꾼 이야기를 추가해야 하는데 악질 중의 악질이다. 피해자들을 조종하고 돈을 갈취해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는 제목 그대로 단순.. 더보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주 작은 단면을 들여다보다 <블러드 오브 제우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가장 대표적 사례라 하면 단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들 수 있겠다. 다분히 판타지가 가미된 배경에, 신이 중심이 되어 괴물과 반인반신과 반인반괴와 인간 등 온갖 존재가 출현하여 전쟁, 사랑, 배신, 모험, 암투, 욕망 등 온갖 것이 뒤섞여 수많은 갈래로 뻗어나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특히 영감을 주는 건 최고 신 제우스의 사생아 이야기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구상 모든 신화와 전설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헤라클레스'가 있다. 그는 제우스가 "거인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서는 위대한 인간 영웅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운명의 세 여신의 예언에 따라, 티린스 왕 암피트리온의 부인 알크메네와 동침해 낳은 아들이다. 헤라클레스는 평생 시련을 겪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