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상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값싼 중국의 종말> 중국은 더 이상 싸구려가 아냐! [서평] 여전히 세계 금융 위기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을 2010년, 중국 장춘시의 길림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집을 나서면 고생하는 것이 아무래도 '의식주'인지라, 많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그 위에 군림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돈'이었다. 벌지는 못하고 쓰기만 하는 형편이었기에 한국에서 철저한 지출 계획을 세운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생필품이, 먹거리를 포함한 모든 제품이 생각 외로 너무나 저렴했던 것이다. 중국산이 싸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다. 그렇게 6개월여를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베이징으로 열흘간 휴가를 갔다. 세계적인 대도시 베이징이었지만, 후통(베이징에 산재한 좁은 골목길)에 숙소를 잡아서 그런지 저렴했다. 하지만 중심부로 나가보았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