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경국전] 정도전, '세자책봉 사건'으로 이방원을 자극하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했는데요. 그 직접적인 사건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세자책봉이고, 다른 하나는 사병혁파입니다. 이번에는 세자책봉 사건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는 분명 [조선경국전]을 통해, '옛날의 선왕(先王)은 반드시 맏아들로써 세자를 세웠으니 왕위계승 분쟁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하였는데요.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성계(조선 태조)에게는 본처 한씨와 후처 강씨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씨 소생이 다섯 왕자, 강씨가 두 왕자를 두고 있었죠. 그런데 이성계는 후처 소생의 두 왕자 가운데에서도 두 번째 왕자인 방석을 사랑하였습니다. 급기야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고, 정도전을 방석의 스승으로 임명해 교육케 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본처 소생의 이방원이 크게 자극을 받은 것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