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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놈'을 찾기 힘든 사회병리적 집합체 [디즈니+ 오리지널 리뷰]   투자를 잘못해서 사실상 전 재산을 잃은 형사 백중식은 귀가 잘린 도축업자 윤창재 사건을 쫓다가 정작 윤창재의 귀를 자른 남자는 죽고 10억 원이 든 가방을 발견한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가방을 탈취한다. 이후 윤창재에게서 협박 전화가 걸려온다. 알고 보니 '가면남'이라는 유튜버가 룰렛을 돌려 윤창재의 귀를 자르면 10억 원을 준다고 공표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면남이 돌린 룰렛은 '김국호, 200억, 죽인다'로 맞춰진다. 즉 김국호를 죽인 자에게 200억 원을 준다는 것이었다. 김국호는 희대의 연쇄성폭행범이자 살해범으로 13년 만에 출소한다. 하지만 그의 목에 200억 원이 달려 있기에 지역 경찰이 극진히 경호할 수밖에 없다. 그중에 백중식도 있다. 한편 엔시티 재개발에 .. 더보기
전작의 위대한 유산을 가져와 사람에 초점을 맞춘 영리함 [영화 리뷰]   뉴욕 기상청에서 일하는 케이트는 5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로 상실감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당시 그녀는 대학생이었는데 어렸을 적부터 가졌던 꿈, 토네이도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생각을 실현시키고자 친구들과 함께 토네이도를 쫓았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은 곧 끔찍한 현실로 다가왔고 최악의 5등급 토네이도가 모든 걸 쓸어갔다. 그녀의 남자친구와 친구들도 함께.어느 날 그때 그녀와 함께 살아남은 하비가 찾아온다. 그는 '스톰 파'라는 폭풍 추격대를 운영하며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데이터를 수집하며 토네이도를 없앨 방법을 연구 중이었는데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했던 것이다. 트라우마로 고생 중이던 케이트는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이내 합류한다. 하지만 첫 프로젝트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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