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로서의 주체적인 삶 vs 황후로서의 객체적인 삶 <코르사주> [신작 영화 리뷰] 유럽 역사를 대표하는 최대 가문으로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이끈 합스부르크 가문은 모습을 드러낸 지가 1000년여 되었다. 그러던 중 1500년대에 최전성기를 지나 합스부르크 제국을 세워 20세기 초까지 400여 년간 이어오는 바, 유럽을 넘어 세계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당사자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닌 합스부르크 제국은 1800년대 초 ‘오스트리아 제국’이었다가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거듭났다. 그 사이 정국은 오스트리아 제국 제3대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이끌었는데, 곧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제1대 황제이기도 하다. 헝가리 왕국의 왕으로 즉위하기도 했다. 이보다 더 복잡할 수 없을 것 같은데, 프란츠 요제프 1세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