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프로젝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상계를 뒤흔든 사건 뒤에 도사리고 있는 것들... <나이키 스캔들> [왓챠 익스클루시브 리뷰] 2001년 나이키는 미국 내 중장거리 육상선수를 육성하고 나아가 미국 중장거리를 되살린다는 명목으로 수백 만 달러를 투자해 본사가 있는 오리건주 '오리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코치로 미국의 전설적인 마라토너이자 나이키의 아이콘이었던 '알베르토 살라자르'를 데려온다. 신의 한수였다, 성과가 곧바로 나타났으니 말이다. 살라자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수들을 훈련시켰고 나이키는 온갖 첨단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리건 프로젝트 선수들은 세계 유수의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살라자르의 명성은 높아졌으며, 나이키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리건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유망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2019년 일이 크게 터졌다. 2019년 카타르 도하 세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