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기로 읽는 히스토리: 1993년 한국시리즈 해태-삼성 [1993년 한국시리즈 해태-삼성] 해마다 이맘 때 한국야구라는 꽃은 만개한다. 흔히들 말하는 가을 야구(플레이오프)를 하기 위해,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짓고 결실을 맺기 때문이다. 올해는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5년 만에 드디어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었고, LG 트윈스가 자그만치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었다. 정규 시즌 1위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있다. 올해 정규 시즌은 유난히 치열했는데, 특히 상위 4팀의 싸움이 그랬다. 1위 삼성과 2위 LG가 2게임차, 2위 LG와 3위 두산이 1게임차, 3위 넥센과 4위 두산이 불과 0.5게임차. 독주가 없는 치열한 싸움이었지만, 반면 전체적으로 보면 상위 4팀의 독주였다. 4위 두산과 5위 롯데가 4.5게임차나 났던 것이다. 1위와 4위의 게임차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