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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으로 가는 길에 웃음 꽃이 피어날 줄은 몰랐다(5) 2013.04.21

현실 위의 인위, 인위 위의 현실에서 되새기는 가족 <아호, 나의 아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2020. 2.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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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아호, 나의 아들>


대만 영화 <아호, 나의 아들> 포스터 ⓒ넷플릭스



친숙한 듯 친숙하지 않은 듯, 대만영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를 찾아오곤 했다. 대만을 넘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난 지 오래인 이안 감독은 차치하고라도 에드워드 양, 허우샤오셴, 차이밍량 감독으로 대표되는 대만예술영화와 2000년대 <말할 수 없는 비밀>과 2010년대 <안녕, 나의 소녀>로 대표되는 대만청춘영화가 탄탄하다. 개인적으로 대만영화의 두 대표 장르를 모두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올해 2020년 아닌 2019년에 대만영화는 청춘영화보다 예술영화 쪽이 활발했다. 2018년까지의 기조와는 사뭇 달랐다. 그중 스릴러 <반교: 디텐션>은 신인 감독의 작품이었고, 드라마 <아호, 나의 아들>은 현 대만예술영화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청몽홍 감독의 신작이다. 이 두 작품이 56회 금마장 영화제를 양분했는데, 장편영화상과 감독상과 남우주연·조연상과 편집상과 관객상으로 주요 부문을 독식하다시피 한 <아호, 나의 아들>의 압도적 승리(?)였다.


영화 <아호, 나의 아들>은 대만 국내 개봉은 극장을 택했지만 해외 개봉은 넷플릭스를 택했다. 작품성과 화려한 영화제 수상 결과와는 정반대로 대만 국내 극장 개봉 흥행에서 처참한 결과를 도출했기에,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본다. 하여, 좋은 영화임에도 접하기 힘들었을 해외 관객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세히 후술하겠지만, 원제인 <陽光普照(A sun)>과 번역 제목인 <아호, 나의 아들>은 따로 또 같은 상징성을 내포한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가족


비오는 어느 날, 아호와 무는 친구 오뎅의 손을 잘라버린다. 재판을 받아 아호는 소년원 3년형을 받고, 무는 150만 위안 벌금형을 받는다. 아호 아빠는 선처를 호소하기는커녕 매정하게 아호를 소년원으로 보낸다. 운전강사로 일하는 아호 아빠에게 오뎅 아빠가 찾아와선 합의금을 보태라고 협박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한편 유흥업소 미용실에서 일하는 아호 엄마에게 아호 여자친구 샤오위가 찾아와선 아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한다. 아호 엄마는 샤오위를 받아준다. 


난장판 같은 가족에게 빛과 같은 존재 첫째 아들 아호아가 있다. 그는 의대를 목표로 재수 생활을 하고 있는, 훤칠하고 잘생기고 착하고 배려심 많은 완벽한 존재이다. 가족들은 그를 당연시 여기며 그에게 많은 걸 바라지만 챙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반면,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둘째 아들 아호는 많은 걸 챙겨줘야 하면서도 바라는 게 없다. 오죽하면 아빠가 남들에게 말할 때 아들 한 명만 있다고 하겠는가. 


일이 터진다. 터질 일이었을지 모른다. 둘째가 소년원에 있을 때 첫째가 자살하고 만 것이다. 울음조차 나오지 않은 황망한 죽음 앞에, 가족들은 죽지 못해 살아가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서서히 봉합된다. 비로소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이해하고 다시 합치려 하는 것이다. 아호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커져 있다. 과연 이 가족에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올까.


하지만 가족이다. 그래도 아들이다.


영화는 2시간 30분에 이르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의 초중반을 한 템포 느린 듯한 대화와 장면 전환으로 끌고 간다. 그래서 아호아의 갑작스러운 자살이 믿기지 않았다. 영화 속 인물들과 영화 밖 관객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덕분에 영화 전체의 분위기 일신에 성공한다. 단연코 주인공이 둘째 아호인 줄 알았는데, 첫째 아호아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극중 아호아의 말을 빌리자면, 햇볕은 모두에게 공평한대 동물원의 동물들조차 햇볕을 피할 수 있지만 자신은 햇볕을 피할 수 없었거니와 자신이 햇볕 같은 존재여야 했기에 죽는 것만이 햇볕을 피할 유일한 방법이었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한없이 고운 심성으로 피하지 못하고 오롯이 받아들이는 한편, 모두가 부러워하는 햇볕의 대리인으로 어둠의 둘째 아호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한없이 빛을 선사해야 했다. 아호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걸 다 갖췄다시피 한 형을 부러워도 해봤지만 결국 싫어하게 되었다. 뭘 하든, 완벽한 형과 비교되어 어둠으로 숨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형만 아니었으면 이런 인생을 살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치가 떨린다. 


아호 아빠와 엄마에겐 이제 아들이 진짜로 한 명만 남았다. 누가 봐도 그들이 원하는 모양새는 아니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가족이다. 그래도, 아들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이, 아빠와 엄마가 책임져야 할 대상이다. 아호아의 죽음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대상을 찾으라면 부모가 아니겠는가. 아호의 삶 만큼은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한다. 비록 죽음보다 어려울 삶일지라도 말이다. 


고전적이고 진득한 가족 이야기


가족에의 생각이 달라지는 요즘이다. 가족의 경계를 혈연으로만 두었던 과거와 달리, 굉장히 광범위하게 둔다. 결혼해 사랑하고 아이를 낳는 전통적 가족 형태에서 나아가, '막장'이라고 일컫는 수많은 관계의 결과까지 떠앉는 것이다. 막장의 결과가 아닐지라도, 느슨한 연대 또는 우연한 만남의 형태까지도 가족이라고 말한다. 하여, 요즘 영화들이 '가족'이라는 소재와 주제를 내보일 때 파격의 모습을 띠곤 한다. 


<아호, 나의 아들>은 이와는 거리가 좀 멀다. 아호의 미성년자 아내 샤오위와 자식을 끌어앉는 점이나, 샤오위의 보호자가 부모 아닌 미혼의 이모인 점이 파격의 모습을 띨지 모르겠지만 약한 편이다. 반면, 아호 때문에 흩어졌다시피 한 가족이 아호아의 자살로 뭉치는 모습이 고전적이다. 이 영화의 미덕이 그 지점에 있는데, 세련미도 없고 신파도 없고 파격도 없지만 진득하고 잔잔한 드라마가 있는 것이다. 


리얼리티와 아티피셔널리티의 경계에서 줄타기 또는 밀고 당기기를 열심히 수행하는 느낌이다. 한 끗만 빗나가도 너무 현실적이거나 너무 인위적일 것인데, 현실 위의 인위 또는 인위 위의 현실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흥미를 갖고 재밌고 즐겁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가족의 의미를 영화로 들여다보는 데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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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대만영화,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아호 나의 아들,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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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가는 길에 웃음 꽃이 피어날 줄은 몰랐다

오래된 리뷰 2013. 4.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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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굿' 바이 : Good&Bye>한달여 전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믿기지가 않았다. 비록 1년 전부터 많이 안 좋아지셨긴 했지만, 내 기억 속 외할아버지는 건강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말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우리를 지켜봐주실 줄 알았는데, 너무나 급작스런 죽음이었다. 죽음이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반드시 찾아올 거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웃음꽃이 피어났던 장례식

어렸을 때 겪었던 죽음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경험이었다. 한편으론 신기한 경험이었다. 장례식장에 '울음'의 행렬이야 당연한 것이겠지만, '웃음' 꽃이 피어날 줄은 몰랐다. 또 하나의 귀중하고 신기한 경험은 납관의식이었다. 손자 세대 중에 나만 유일하게 그 의식에 동행할 수 있었다.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에 눈물이 바다를 이루는 시간이었지만, 의식이 끝나고 어른들이 하신 말씀들이 뇌리에 남는다. 




"아버지 잘 생기지 않았니?"
"정말 잘 가신 것 같아."
"평온해 보이시니 너무 좋다." 

'시신'에 대한 말씀치고는 자못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내가 느끼기에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았다. 외할아버지의 모습은 평온했고 아름답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이는 내 머릿속에서 '납관'이라는 불쾌한 단어가 비로소 밝은 빛을 발하게 해주었다. 더 이상 불쾌하지 않게 된 것이다. 

영화 <굿' 바이 : Good&Bye> ⓒ 네이버

외할아버지도 아름다우셨지만, 납관의식 자체가 무척 아름다웠다. 지켜보기만 해도 눈물이 흐를 정도로 죽은 이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 속에서 의식은 거행되었고, 납관사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아름답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러고 나서 단번에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다. <비밀> <음양사> 등으로 유명한 타키타 요지로 감독의 2008년도 작품. < 굿' 바이 : Good&Bye >

마지막 길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여행가이드

영화는 전도유망한 첼리스트 다이고가 속한 악단이 해체되면서 시작된다. 백수가 된 다이고는 일자리를 찾아보던 중 파격적인 조건의 여행가이드 구인 광고를 보고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은 단번에 합격! 그러나 그가 하게 된 일은 일반적인 여행가이드가 아니었다. 인생의 마지막 길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여행가이드, 즉 '전문 납관사'였던 것이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다이고였지만, 먹고 살아야 했기에 일단 납관 일에 착수한다. 하지만 매일 같이 죽음을 마주한다는 건 누구나 에게도 쉽지 않은 일. 방황하는 다이고이지만, 사장이자 베테랑 납관사인 이쿠에이의 정성스럽고 진실된 납관의식을 참관하고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받는다. 그도 비로소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존재의 일반적임과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이다. 

영화 <굿' 바이 : Good&Bye>의 한 장면. 이쿠에이의 납관의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는 다이고 ⓒ 쇼치쿠 KD미디어


하지만 그의 아내, 그의 친구, 그의 고객들은 그의 직업을 불결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다이고에게 한마디씩 한다. 이는 다이고에게 또 하나의 큰 시련으로 다가온다. 
"다가오지마! 불결해..."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일을..."
(고객이 저주를 퍼붓는 대상에게) "너는 나중에 저 사람(다이고)처럼 살게 될 거야!"

다이고를 향한 일련의 말들을 '죽음'을 향한 것이나 다름없다. 죽음은 불결한 것이고, 죽음에 관련된 일은 천하디 천할 뿐만 아니라 천하에 할 일이 없어도 해서는 안 될 일인 것이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이고는 진리가 담긴 말을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모두가 죽어, 당신도 나도. 그런 죽음이 일반적인 게 아니면 뭐가 일반적인 건데?"

다이고가 할 수 있는 건 하나 밖에 없다. 죽음과 관련된 일이, 죽음이 결코 불쾌하거나 불결한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그들 앞에서 죽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말이 아닌 진심을 담은 행동으로 그들을 감동시키는 것. 

영화 <굿' 바이 : Good&Bye>의 한 장면. 다이고는 엄연한 납관사가 되었다. ⓒ 쇼치쿠 KD미디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굿' 바이다이고의 가슴엔 큰 멍울이 자리 잡고 있다.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아버지의 빈자리.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아버지가 혼자 쓸쓸히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아버지가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해 드리는 것. 그는 아버지에게 말한다. 

"훌륭한 삶을 사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잘 가세요."

'Good&Bye'에는 이런 뜻이 있는 것이다. 훌륭한(Good) 삶을 사셨어요. 잘 가세요(Bye). 그리고 이 사이를 연결해주는 다리이자 마지막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 납관사(&). 

영화 <굿' 바이 : Good&Bye>의 한 장면. “훌륭한 삶을 사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잘 가세요.” ⓒ 쇼치쿠 KD미디어

영화는 죽음을 다루지만 코믹스러운 연기나 상황 설정이 가미되어 있어 결코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다. 그렇다고 죽음을 우습게 다루고 있지도 않는다. 그 변화도는 이렇다. 초반의 죽음은 엄숙했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즉 죽음도 결코 엄숙하다고만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본래 Good Bye라는 단어를 죽음이라는 뜻과 완전히 겹치게 해버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단정 지어 버린 것을, 가운데 &을 넣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것이다. 세상에 단 나의 진리가 있다면, 그리고 가장 일반적인 개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죽음'일 것이다. 죽음으로의 길은 누구나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도 하다. 나도 가야하고 가족들도 가야하고 친구들도 가야하고 지인들도 가야한다. 이왕 가는 길이라면, 보내는 이에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보내지는 이에겐 아름다운 여정길이 되어야지.


"오마이뉴스" 2013.3.2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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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genv
굿 바이, 납관사, 삶과 죽음, 여행 가이드, 책으로 책하다
  • burg99
    2013.11.04 10:52

    훔.. 우리나라도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 CrazyValoR
    2013.11.04 14:54

    이영화 5번넘게본 사람으로써.. 볼때마다 내가 걸어가고있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되는 아주 좋은 영화인것같더라구요 심적으로 힘들때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폴더속에서 살포시 꺼내어보곤 한답니다

  • ari
    2013.11.04 16:22

    이 영화를 2011년 초에 이화여대 극장에서 그냥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봤었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슬픈 장면도, 재밌는 장면도, 유쾌한 장면도, 감동스런 장면도 모두 자연스레 눈물이 흐르는 아주 멋진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기억나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ㅎㅎ

  • BlogIcon cappusake
    2013.11.04 18:01

    이 영화 좋습니다- 내용도 좋고- 중간에 나오는- 첼로연주곡도 좋습니다- 여튼 좋습니다-^^

  • 재희
    2013.11.04 22:57

    히로스에 료코상 다이스키데스! (팬된지 10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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