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미스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마는 인간의 취약함과 나약함을 먹고 산다 [영화 리뷰] 2024년 7월 중순 등 속편들이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꽉 잡고 있던 와중에 1천만 달러 짜리 작은 영화 하나가 개봉한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에서 살인마 역할을 한 앤소니 퍼킨스의 아들 오즈 퍼킨스 감독의 신작 로 '2020년대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호평이 자자했다.거기에 최근 몇 년간 질 좋은 작품들만 골라 출연하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과 주연으로 참여해 중심을 잡아줬다. 결과는 소위 대박으로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NEON의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포,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오컬트까지 아우르는 장르라는 점이 이채롭다.연쇄 살인마와 FBI 신입 여성 요원의 조합이 을 연상시키.. 더보기 생존, 성장, 사랑으로 홀로선 한 여성의 이야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신작 영화 리뷰] 1969년 10월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바클리 코브에서 아이들에 의해 젊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경찰이 출동해 감식해 본 결과 소방용 망루에서 떨어진 걸로 죽은 걸 보였는데, 누군가가 밀친 것 같았다.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게 이상했지만 곧 ‘습지 여자’ 카야 클라크를 유력한 용의자로 점찍어 체포해 구금한다. 모두가 그녀를 범인으로 확인하는 가운데 국선변호사 톰 밀턴맘이 그녀의 편에 선다. 카야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습지에서 홀로 살고 있는 여자로, 어렸을 때 아버지의 폭력으로 다른 가족이 모두 도망갔는데도 홀로 그곳을 지켰고 곧 아버지마저 도망갔지만 그곳을 지켰다.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연과 맞닥뜨린 어린 카야는 홍합을 따서 도심으로 가 친절한 흑인 부부의 상점에 팔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