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썸네일형 리스트형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 흑백 텔레비전 시대에게 바치는 노래 [서평] 초등학생 때(알고보니 1991년)였던 것 같다. 기존의 7(KBS2), 9(KBS1), 11(MBC)번 외에 새로운 방송 채널인 6번이 생겼다. 이름은 SBS라고 했다. 생기고 나서 꽤나 오랫동안 시골에 내려가서는 볼 수 없었던 채널이니, 서울권에서만 나오는 채널이거나 아직 전국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SBS에 대한 이미지는 2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른 채널의 고루함 대신 톡톡 튀는 맛이 있는 채널, 신생 채널인 만큼 미숙함이 묻어 나는 채널, 무엇이든 과도하게 보여주려는 그래서 열심히 하는 채널, 시청자들의 입맛에 맛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채널 등. 이런 여러 이미지들이 겹쳐져 필자는 SBS를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 입장이었다. 조사해보니, SBS는 198..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