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겨울왕국> OST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리뷰] 2011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디즈니의 신작 애니매이션 . 개봉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그 인기가 여전하다. 북미에서는 4억 달러를 돌파하며 폭주중이라고 한다. 또한 관객은 물론 평론가들한테도 호평을 듣고 있다.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단순히 애니매이션 왕국 '디즈니'의 신작이라는 이유때문은 절대로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디즈니는 2000년 들어 예전의 명성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거의 매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지만 사람들 기억에 새겨질 만한 작품을 생산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2008년 를 시작으로, 2009년 , 2010년 로 인상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던 것이 2013년 을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은 안데르센의 동화 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 더보기
재미있지만 한국인에겐 씁쓸한 책입니다 [지나간 책 다시읽기] '팍스 아메리카나'라는 말이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를 일컫는다. 그런가 하면 '아메리카 제국'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이 세계적으로 강력한 정치·경제·군사·문화 등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극과 극에 있는 이 두 용어 중,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둘 다 일수도 있다. 모르긴 몰라도 둘 중에 하나는 맞을 것이다.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미국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물음이다. 필자는 '제국'에 중점을 둬본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전쟁이 하나 있다. 미국에 있어선 굉장히 중요한 전쟁일 것이다. 동시에 감추고 싶은 전쟁일지도. '아메리카 제국'의 탄생을 간단히 적어본다. 19세기 미국은 남북전쟁을 치르고 내부 정비와 대륙 개척에 열심..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