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듣보인간'들이 모여 불타올라 무엇을 해냈을까? [신작 영화 리뷰] JTBC의 간판 음악 예능 은 재야의 실력자,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 1이 크게 날아올랐는데 63호 이무진, 33호 유미, 29호 정홍일 등이 유명세를 떨친 한편 30호 이승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무진과 함께 '찐 무명' 조의 반란이었다. 그렇다, 이승윤은 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 전에는 무명이었다. '듣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그때 그의 음악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와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던 이들이 있다. 권하정, 김아현, 그리고 구은하가 그들이다. 그들은 누구이고 왜 이승윤의 음악에 감명받아 어떻게 뮤직비디오까지 찍게 되었을까? 그 좌충우돌 작업기가 다큐멘터리 .. 더보기 님스 푸르자의 14좌 최단 기간 완등 여정을 따라서 <14좌 정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지난 1월 16일, K2에서 세계 등반사를 새로 쓴 대기록이 전해졌다. 사상 처음으로 겨울철 K2 등정에 성공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니르말 님스 푸르자'를 포함한 네팔 산악인 10명 등반대였다. K2라 하면,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높은 8611미터 높이의 산으로 8000미터 14좌 중 등정 성공률이 가장 낮고 사망률은 안나푸르나 다음으로 높기에 등반하기 가장 어려운 산이자 '야만의 산'으로 불린다. K2를 봄이나 여름철 아닌 겨울에 오르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데,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악명 높은 칼바람과 영하 60도까지 내려가는 가혹한 추위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만큼 쏟아지는 눈 때문이다. 하여, 최초 등정 시도 후 52년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당당히 세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