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고의 풋볼 유망주에게 일어난 온라인 사칭 사건 <여자 친구는 존재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3년 1월 16일, '데드스핀'이라는 인터넷 매체에 기사 하나가 게시된다. 인디애나의 노터데임 대학교 풋볼팀 간판 슈퍼스타 라인배커이자 당대 최고의 유망주 '맨타이 테오'에게 '레네이 케쿠아'라는 여자 친구 따윈 존재하지 않았고 그녀를 아무도 본 적이 없으며 이 사건에 '로나이아 투이아소소포'라는 남자가 직접적으로 또 깊숙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작은 매체의 보도는 일파만파 퍼져 전미의 주요 매체에서 일제히 속보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어서 특종으로 다뤄진 건 물론이다. 테오는 입을 다물었고 노터데임 대학교만 입장을 밝혀 맨타이 테오는 희생양일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언론은 온갖 억측을 내놓았고 여론을 수그러들지 않았다. 테오는 그야말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 더보기 미국 테니스의 희망이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 이유 <브레이킹 포인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2년 US오픈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던 2012년 9월 3일, 로저 페러더와 마디 피시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그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 당시 미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받들어지다시피 했던 마디 피시가 돌연 기권 의사를 밝힌 것이다. 미국 해설진은 상대가 어차피 올타임 넘버 원 로저 페러더이니 최선을 다해 뛰다가 져도 그만인데 왜 기권해 버리냐고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마디 피시로선 인생을 뒤흔들 만한 심각한 사안이었고 2012년 남은 일정을 모두 접고 치료를 시작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같은 해 3월에 있었던 마이애미 마스터스 8강전에서 탈락한 직후 심각한 심장 부정맥으로 병원에 실려가 카테터 절제술을 받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다시 경기장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