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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미국 간판 모터스포츠 '나스카'에 입문하기 좋은 다큐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20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로 칭송받는 마이클 조던이 나스카(NASCAR) 컵 시리즈의 팀 '23XI'을 창단했다. 그는 2010년(~2023년)에 NBA 프로농구팀 샬럿 호네츠의 단독 구단주가 되어 오랫동안 팀을 이끈 바 있다. 그랬던 그이기에 소유주로 팀을 이끄는 것 자체는 놀랄 일이 아니었다. 놀란 건 그가 선택한 게 NBA가 아닌 나스카의 팀이라는 점이었다. 더군다나 조던은 혼자가 아닌 현직 드라이버와 함께 팀을 창단했다. 그는 다름 아닌 조 깁스 레이싱의 간판으로 활동 중인 데니 햄린이었다. 햄린은 나스카 컵 시리즈 50회 우승에 빛나는 업적을 세운 전설적인 베테랑으로, 그로써 조 깁스 레이싱의 드라이버이자 23XI 레이싱의 소유주로 동시 활동하게 되.. 더보기
마이클 조던부터 시카고 불스 왕조의 마지막까지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렸을 때, 그러니까 90년대쯤 축구를 참 좋아했다. 지금은 보는 걸 좋아하지만 그땐 하는 걸 좋아했으니, 딱히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있진 않았었다. 그래도 국경 넘어 들려오는 소문으로, 먼 나라 영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나간다고 알고 있었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네빌 형제 등이 주축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이다. 근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다. 반면, 이웃나라(?) 미국의 선수 한 명과 그의 팀은 너무나도 익숙했다. 더군다나 농구를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기에 관심이 드높을 리가 만무한 가운데,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향한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동경이 나를 지배했다. 지금은 안다, 조던보다 더 화려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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