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미씽 발렌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년고도 교토에서 일어난 타임 브레이크의 막전막후 [신작 영화 리뷰] 하지메는 빠르다. 늘 남들보다 한 발 앞선다.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뭐 하나 잘되는 게 없다. 남들과 속도를 맞추지 못하니 말이다. 우체국 배달원을 하다가 속도위반으로 사무직을 하게 된 하지메는 우연히 뮤지션 사쿠라코를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어느 날 드디어 잡은 정식 데이트 기회, 하지만 눈을 떠 보니 다음 날 아침 집이 아닌가? 지난 시간의 기억은 새카맣게 사라졌다.레이카는 느리다. 어릴 때 큰 사고를 당해 부모님을 여의고 그녀도 크게 다쳤다. 늘 남들보다 한 발 늦다. 당연히 좋을 게 없다. 뭐 하나 잘되는 게 없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순간을 잡아 보려 사진을 시작했다. 잘 찍을 리가 만무하다. 어느 날 우연히 하지메를 본다. 하지메는 어렸을 적 병원에서 레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