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관적이고 인류애적인 우주SF 재난 표류 영화 <마션> [오래된 리뷰] 2010년대 들어서 거의 매해 메이저급 우주 배경 SF영화가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그 결은 참으로 오랫동안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시리즈나 마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와 또 다르다. 우주라는 배경보다 우주에 있는 인간이 주가 되어 다양하고 다층적으로 변주된다. 왜 감독들이 지구 밖 우주로 나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단편적인 답을 2013년 의 절대적 영향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CG와 3D를 예술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시작점이자 우주에의 삶의 의미를 완벽하리 만치 고찰한 명작이라고 이 영화를 칭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듬해 시간과 가족이라는 테마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가 개봉했고 그 다음해 리들리 스콧의 이 선보였다. 그야말로 '거장'들의 우주 영화 러시였다... 더보기 선거, 고도의 정치 공학이 아닌 고도의 수학이다? <박경미의 수학N> [서평] 산수가 수학이 되고 난 후부터 수학을 멀리했다. 아니,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 복잡하고 어렵고 이해할 수 없었고 자연스레 재미를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나와보니 수학은 쓸 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 그래도 여전히 산수는 잘한다. 실생활에 빠질 수 없는 기본 연산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살면서 수학은 곳곳에서 눈에 띈다. 내가 수학을 하거나 누군가 수학을 하는 걸 보게 되는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에서, 소설에서,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것이다. 이것들은 내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대할 때 보게 되는 수학 또한 정이 간다. 복잡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