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에게 생긴 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립영화의 모양새를 지닌 코믹 범죄 스릴러 <루스에게 생긴 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한국영화를 말할 때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로 나누고 독립영화를 다양성영화라든지 예술영화라든지 작은영화로 부를 수밖에 없는 반면, 미국영화를 말할 땐 상업영화조차 영화의 한 부류로 취급한다. 그만큼 비상업영화의 비중과 역할이 커졌다. 영화라는 게 상업과 예술의 한 분야로 동시에 출발했지만, 세상이 자본주의화되면서 상업영화가 주류가 된 것이다. 미국과 한국 독립영화 모두 1980년 들어 부각되었다. 미국의 경우 1980년대 시작된 선댄스 영화제의 영향이 긍정적으로 크게 작용했다. 물론 후엔 상업영화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독립영화가 부각되며 상업영화와 맞먹는 기조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0년대 들어 미국에 두 개의 독립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