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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최고의 음악 영화' 이전에 '드라마의 총집합' <샤인> [오래된 리뷰] '음악 영화'는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그 양상은 시대에 따라 꾸준히 변화해왔다. 공통적으로 음악을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인간과 인간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려 했다. 그들은 항상 고군분투하는데, 80~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토리가 부각되고 스토리 속 인간보다 환경이 부각되는 듯하지만 결국 주인공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양상이 달라진다. 인간이 부각되는 듯하지만, 잘 짜여진 스토리와 변하지 않는 환경이 주를 이룬다. 2007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유명세가 자자한 몇 편의 음악 영화들이 나온다. 하나같이 이후 음악 영화의 공식이 된 작품들이다. 가 그 작품들이다. 이듬해에는 가 나와 대성공을 거두며 뮤지컬 음악 영.. 더보기
[서양 음악 사조] 후기 낭만주의 역시나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사는 칼로 무를 베듯 정확히 단절시키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굳이 시대를 나눠야 한다면, 후기 낭만주의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는 최고로 성행하던 낭만주의가 점점 쇠퇴하고 있었다. 사실 당시는 예술계 전반에서 사조가 바뀌고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미술계의 '후기 인상주의'는 기존의 인상주의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개성을 찾으려는 시도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후기 낭만주의'도 기존의 낭만주의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개성을 찾음과 동시에 근대적인 수법을 나타내려 하였다. 혁신적인 표현수단과 창작기법,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 취향이 강했기 때문에 당시 출현했던 거의 모든 음악가들이 개개인으로 파가 나눠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