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박

'중국영화'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적절한 킬링타임용 영화 <동물세계>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중국영화는 종 잡을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명감독에 전 세계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 즐비한 한편, 엄청난 자본을 쏟아부어 많든 시덥잖은 '국뽕' 영화도 부지기수이다. 그런가 하면, 말도 안 되게 촌스럽고 우악스러운 영화와 장르별 최신을 달리는 영화가 공존한다. 좋게 해석하면, 형용할 수 없는 '다양성'이 중국 문화 콘텐츠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니 부럽기도 하다. 지금은 중국영화도 자본에 잠식되어 '보고 싶은 영화'들이 다양하게 즐비하는 게 아닌 '봐야 하는 영화'들이 잠식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할 바가 아니다. 최근 몇 년 새 '쌈빡한' 아시아 장르 영화들 몇 편을 괜찮게 보았다. 태국의 라든지, 대만의 라든지. 보는 재미와 느끼는 재미가 한껏.. 더보기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의 영화 연출 데뷔작 <몰리스 게임> [리뷰] 할리우드 천재 각본가의 연출 진출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같은 영화계에 종사하지만 각본과 연출의 결은 엄연히 다르기도 하지만, 많은 천재 각본가가 천재 연출가를 겸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와중에 영화 연출로도 진출해 여전한 실력을 자랑한 천재 각본가들이 있다. 찰리 카우프만, 테일러 쉐리던, 아론 소킨이 그들이다. 의 찰리 카우프만은 2007년에 연출 데뷔를 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고 오랜 시간이 흐른 2015년 로 베니스에서 심사위원대상을 탔다. 의 테일러 쉐리던은 2016년 연출 데뷔작 로 칸에서 감독상을 탔다. 의 원조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은 2017년 으로 영화 연출을 데뷔했다. 그는 이미 2012~2013년에 미드 로 훌륭한 연출 데뷔를 이룩한 바 있다. 그 이름 하나만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