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해킹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의 두뇌라 불리는 '장'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때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년에 한 번씩 하는 건강검진에서 위 내시경에 비해 대장 내시경을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말을 들어보면 대체로 '대장 내시경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나이가 좀 더 들고 나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위에 관한 질병에 많이 걸리기도 하거니와 장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장이야말로 제2의 두뇌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다. 생명을 유지해 주는 장기이기도 하다. 존중할 필요가 다분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 부제 그대로 '장'의 비밀을 파헤친다. 의사, 신경 과학자, 미생물학자, 미생물 생태학자, 신경 심리학자, 유전 역학 박사, 컴퓨터 과학자 등이 총출동했다. 인간의 유전자가 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