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혼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사귄 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2016년) 봄날(제발 화창하길!)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 데요. 왜냐하면 아직 지인들한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희 가족들을 제외하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저의 결혼 소식을 최초로 알게 됩니다^^ 영광...이신가요?
그 와중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 허락, 프로포즈, 상견례, 결혼식, 신혼여행, 신혼 집 등. 준비할 게 정말 많습니다. 저와 결혼하게 될 그 친구가 정말 고생이 많아요. 최대한 도와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하려고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5개월 가량 남은 시점인데,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 듯해요. 아리송 하네요. 앞으로 닥치게 될 모든 것들이 낯설겠지만 따로 또 같이 해나가겠습니다. 그 과정 또한 나중에 돌이켜보면 아주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게 분명하기에 즐길 수 있으면 즐기고 싶고요.
앞으로는 결혼 준비 과정을 전해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직접적으로 활발한 소통을 해오진 못했는데요. 이번을 기회로 소통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부지런해야 하겠죠~ 저희 결혼 축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즐겁게 살겠습니다. 왜 갑자기 주례사 선언 같이 된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여하튼 감사합니다.
2015.11.11 10:54 신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5.11.11 14:18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겠습니다!
2015.11.11 15:49 신고
와.. 부럽네요.. ㅎ 축하드려요!
2015.11.11 16:06 신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2015.11.12 06:25 신고
축하해 드립니다.
2015.11.12 09:19 신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11.12 18:57 신고
와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들렷는데 좋은 소식 들으니 제가 다 기쁘네요
2015.11.13 09:07 신고
아이구,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워낙 활동을 안 해서, 이렇게 놀러와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