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시립 도서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도서관 나들이로 즐겨보세요 [서평] 얼마 전 꽉 찬 서가를 정리했다. 많지 않은 책이지만 책장이 너무 작았기에 조금 더 큰 것으로 바꾸었고, 자그만치 몇 십권의 책들을 재활용으로 처리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몇 십권의 책들이 있어야만 하는 자리에 있지 못하고 방 한 구석에서 뒹굴고 있다. 다시 더 큰 책장을 사기에는 방이 비좁고, 그렇다고 책을 더 이상 사지 않을 수는 없으니(필자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곧 책을 산다는 뜻이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도서관'이다. 다행스럽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크고 책도 많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도서관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주로 공부하러 자주 다녔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멀리하게 된 도서관이다. 얼마 전까지는 '센터'라고 불렸는데, 엄연히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