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2016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계를 넘어 결합하고 융합해야 해요." [인터뷰] '파주북소리2016' 이근욱 총감독 책이 읽히지 않는 시대, 북 페스티벌(책 축제)은 어느 때보다 성황이다. 왜 일까. 답은 생각 외로 금방 나온다. 북 페스티벌을 통해서라도 책을 읽히게 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로 북 페스티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 특히 책을 잘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구경하며,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 축제도 축제지만 저렴한 가격의 책 구입이 우선이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2014년 10월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저렴한 가격의 책 구입 메리트는 사라졌다. 북 페스티벌은 한순간에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2015년, 그리고 2016년 북 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