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용한 대공황> 세계화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살 수 있다 [서평] "한국의 높은 가계부채는 앞으로 심각한 문제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계속 확대된 소득 격차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에는 한국 정부의 지출 규모가 너무 작다. 통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실적이 오락가락하는 불안정한 경제 상태도 계속될 것이다. 일본 이상으로 무역 의존도와 시장 개방도가 높은 한국은 글로벌 경제의 혼란으로 발생하는 악영향을 일본 이상으로 고스란히 뒤집어쓰게 되어 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정확한 현실 직시와 돌직구적인 발언으로 시선을 끄는 이 책 (동아시아). 이 책은 제목에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듯이,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부터 촉발된 세계 금융 위기가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과 유사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아가 세계 금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