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셜포비아> 무법천지 인터넷 세상에서 사는 법 [리뷰] 무장으로 탈영한 후 3일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군인. 이 사건이 보도되던 날 어김없이 인터넷은 들끓는다. 군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글과 댓글들, 그리고 그렇고 그런 악플들. 그 와중에 '레나'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가 폭언을 남긴다. 가차 없이 날아오는 폭언에 대한 폭언들. 사건은 여기서 끝났어야 했다. 그런데 계속되는 레나의 폭언. 군인을 욕하는 걸 참을 수 없는 몇몇 남자 네티즌들은 급기야 한 데로 똘똘 뭉친다. 레나의 신상을 털고, 레나와의 '현피'를 계획한다.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속셈이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레나의 싸늘한 시신이었다. 현피 과정을 인터넷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던 터라, 모든 게 인터넷으로 적나라하게 퍼지고 외려 이들이 엄청난 지탄을 받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