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판 시장을 맹폭하는 소설들, 여러분의 선택은? 정유정의 부터 하루키, 댄 브라운의 책까지 최근 몇 년 동안 출판 시장에서 '소설'은 어느 분야보다 오래 축적되고 그래서 강력한 콘텐츠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살아가기가 너무 힘든 세상에서 보듬고 어루만져주는 '힐링'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0년 겨울에 나와서 2011년 출판 시장을 지배했던 김난도의 (쌤앤파커스), 2012년~2013년에 힐링 열풍을 계속 이어간 혜민스님의 (쌤앤파커스) 등. 이에 발맞춰 '아프다', '청춘' 등이 들어가는 책이 쏟아졌고, 스님들의 출판 시장 진출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대부분 전하고자 하는 바가 비슷해, 몇몇 종들만 성공을 하였다. 한편에서는 과도한 힐링의 폐해를 지적하며, '인문학'을 부르짖었다. 이후 수백 권에 달하는 '인문학' 관련 또는 제목에 '인문학'이 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