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른 책] '마음의 힘' '슈퍼차이나' '양파 껍질을 벗기며'
이번 주 내가 고른 책은
사계절의 '마음의 힘'(강상중 지음//노수경 옮김)
가나출판사의 '슈퍼차이나'(KBS <슈퍼차이나> 제작팀 지음)
민음사의 '양파 껍질을 벗기며'(퀸터 그라스 지음//장희창, 안장혁 지음)
<마음의 힘>은 에세이, <슈퍼차이나>는 경제, <양파 껍질을 벗기며>는 자서전인 것 같네요.
이번 주는 3권인데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책들입니다!
<마음의 힘>은 재일교포 출신의 저명한 사상가시죠? '강상중' 교수님의 책입니다.
일전에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http://singenv.tistory.com/59)
이 책은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에 이은 3부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사상을 그리 좋게 보지 만은 않는데요. 그래도 한 번 꼭 읽어볼 책들입니다.
<슈퍼차이나>는 일전에 했던 KBS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 7부작을 책으로 옮긴 거라고 합니다.
책이 나오기도 전에 중국에 3억이 넘는 선인세로 팔려 화제가 되었죠.
저도 다큐멘터리 몇 편 봤는데요. 재밌더라고요.
책도 꽤 잘 팔리는 것 같고요. 중국이 모든 걸 장악하는 시대에 우리는 무얼 해야 할까요~
<양파 껍질을 벗기며>는 지난 4월 타계하신 세계적 문호 '퀸터 그라스'의 자서전입니다.
이 자서전을 통해 열입곱 살에 히틀러의 나치 무장 친위대에 징집당해 복무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죠. 부끄럽게도 전 얼마 전에 알았는데, 정말 충격이었죠..
여하튼 제목 하나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출간 시기 또한 대단하군요.
마치 그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잘 읽겠습니다.
이 중에서 <마음의 힘>을 다음 주에 서평으로 올릴 것이고요.
나머지 두 책은 잘 모르겠네요. <양파 껍질을 벗기며>는 천천히 읽고 싶어서요.
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로요~
*이번 주부터는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닌 책 표지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못 찍을 바에야 안 찍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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