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잉보호'라는 알을 깨고 홀로 밖으로 나가기까지 <37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태어났을 당시 37초 동안 숨을 쉬지 않아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채 휠체어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23세 여성 유마, 유명 만화가 사야카의 보조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유마 없이 만화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편집부에선 그 사실을 공개하자고 하지만 사야카는 꺼린다. 장애인 착취가 들통날까 봐일까? 유마는 고민 끝에 성인만화 잡지 '주간 붐'의 문을 두드린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자신만의 만화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주간 붐 편집장이 말하길, 다 좋은데 진정성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섹스를 해 본 적 없는 만화가가 어떻게 성인만화를 그릴 수 있느냐는 논리였다. 유마는 인터넷 채팅으로 남자를 만나본다. 참으로 다양한 남자들, 좋은 느낌이 오간 이도 있었지만 진지한 만남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