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량 부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섯 살 소녀의 허망한 죽음을 파헤쳐 정의를 구현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늦은 밤, 브라질 상파울루 북부의 어느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다섯 살 난 소녀 이자벨라 나르도니가 6층에서 추락해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아버지 알레샨드리 아우베스 나르도니가 현장에서 증언하길 집에 검은색 셔츠를 입은 도둑이 침입해 아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는 다른 두 아이를 데리러 차고에 내려와 있었다고 했다. 어리디 어린 다섯 살 아이가 허망하게 숨졌다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고였다. 당시 브라질에선 어린아이의 추락 사고가 심심찮게 있었기 때문이다. 이자벨라의 친모 측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자벨라의 친모 아나 카롤리나 올리베이라는 17살 때 이자벨라를 낳..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