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약용

인간 정약용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지나간 책 다시 읽기] 지금으로부터 4000여 전인 기원전 1700년 경의 수메르 점토판에는 자식에게 '제발 철 좀 들어라'라는 말이 적혀 있고, 2500여 년 전인 기원전 425년에는 소크라테스가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라고 했다. 그밖에 상상도 되지 않는 옛날에 아비는 자식을 혼내고 스승은 제자를 나무랐다. 물론 거기엔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 인간 정약용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학자로 뽑히는 정약용. 그는 40세인 1801년 천주교 교난 때 천주교와 관련된 혐의로 유배를 당해 1818년까지 올라오지 못한다. 관료가 나랏일을 하지 못했기에 그 시기는 암흑기였을지 모르지만, 학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는 18년 동안 연구와 저술, .. 더보기
내맘대로 신간 수다-1310 둘째주 -만화로 읽는 20세기 패션의 역사 2013년 10월, 200쪽, 14000원, 김경선 글, 이경희 그림, 부키 펴냄 개인적으로 패션에는 거의 문외한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누구나 아는 유명 브랜드는 알고 있다. 샤넬이라든지 디올, 아르마니, 프라다, 베르사체 등등. 또 이들 브랜드 이름이 디자이너 이름이기도 하다는 것까지. 아무래도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역사적인 인물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이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만화인데, 제목도 만화스럽다. 하지만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내용은 전혀 유치하지 않다. 20세기 패션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잘 설명해 놓았다. 전형적인 교양 만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 '미니스커트'를 '패션'으로 바꾸면 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