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시꽃>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한 남자의 잔혹한 속죄 [리뷰] 독립영화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던 성공(남연우 분). 그는 고등학생 때에도,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어리숙하고 찌질하기까지 하다. 정황상 그는 주동자들의 폭력에 의해 집단 성폭행에 어쩔 수 없이 가담했지만, 실제 행동에 옮겼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그러지 않았을 거라 추측된다. 주인공인 성공이 분명 가해자이지만, 한편으로 피해자라는 걸 명확히 보여주는 첫 장면이다. 이 영화 의 주제와도 이어진다. 사건 이후 10년의 시간이 흘러, 성공은 의류공장에서 착실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리숙한 성격 때문에, 여러 가지 피해를 보곤 한다. 10년 전 성폭행 주동자 중 한 명인 친구와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결정적으로 10년 전 사건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