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헌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F1을 상징하는, 라이벌을 상징하는, 두 사나이의 질주 <러시: 더 라이벌> [오래된 리뷰]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불리는 'F1(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하며 조 단위의 후원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꿈의 무대다. F1이 인기가 있던 가장 큰 이유는,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라고 불리는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인간적이었기 때문이다. 기계의 성능보다 드라이버의 실력이 우선되었기에, 그들이 펼치는 승부에 묘미가 있었다. 지금은 말그대로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가 되어 인간이 아닌 기계에 따라 승부가 갈리게 되었다. 2010년대 들어 세바스찬 페텔이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오르며 '황제' 미하엘 슈마허에 버금가는 업적을 달성했다. 새로운 황제의 출현에 전 세계는 열광했다. 그때는 페텔이라는 인간의 능력이 월등했다. 2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