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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현대 고전 <WE ARE THE WOLRD>의 흥미진진 탄생 비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84년 말 미국,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며 대중음악계도 날개를 활짝 폈다. 수많은 전설이 활동을 시작했고 또 전성기를 맞이했다. 와중에 전설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이면서도 사회운동과 인권운동 방면에서도 위대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던 해리 벨라폰테가 그 명성에 걸맞은 기획을 마련한다. 아프리카는 항상 기근이 들었지만 1984년 에디오피아 대기근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아 수많은 이가 죽어가고 있는 이때, 그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자 음악 프로젝트를 실현하자는 것이었다. 하여 그는 당대 최고의 음악 기획제작자 켄 그레이건을 통해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고자 했다. 그로부터 한 달 전쯤 영국에서 밥 겔도프가 기획한 'Band Aid'의 싱글이 나와 크게 히트쳤는데, 켄은 그 아.. 더보기
믹스 테이프 하나로 1980년대 이탈리아를 장악한 삼형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91년 이탈리아, '에리'라고 불리는 엔리코는 어찌 된 일인지 감옥에 와 있다. 그런데 젊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그를 두고 감옥의 죄수들이 모두 몰려들어 선생님이라며 떠받드는 게 아닌가? 15년 전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에리가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의 삼 형제는 가짜 양주를 팔아 근근이 먹고사는 아빠를 따라 가짜 술을 만든다. 와중에 에리는 음반 가게에서 죽 치고 있기 다반사다. 1985년, 음반 가게에 취직해 살아가고 있는 에리는 DJ가 되고자 하지만 실패한다. 동네가 어수선한 와중에 에리가 동네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에리의 동생이 도와주려다 살인 미수로 소년원에 간다. 한편 에리의 형은 에리가 믹스해 준 테이프 덕분에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한다. 에리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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