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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포인트

<나비효과> 감독이 보여주는 반전 밀리터리 호러 <고스트 오브 워> [신작 영화 리뷰]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나치 독일 점령 하의 프랑스, 크리스와 4명의 미 육군 병사가 전초기지를 향해 간다. 가는 길에 소수의 독일군을 일망타진하고 피난 가는 유대인 모녀에게 온정도 베푼다. 드디어 도착한 전초기지,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나치가 프랑스 귀족에게서 빼앗았다가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전쟁 상황에서 편안해 보이는 그곳, 하지만 기존의 교대 병사들은 이들에게 기지를 넘기고 황급히 가 버린다. 석연치 않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저택을 수색한다. 각기 다른 곳을 둘러 보던 그들, 뭔가 으스스하다. 유령인지 뭔지 모를 형체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누군가가 알 수 없는 말을 무섭게 전하기도 한다. 설상가상으로 5명에 불과한 그들에게 50명에 달하는 독일군이.. 더보기
국내 역대 최고의 (밀리터리) 공포영화 <알 포인트> [오래된 리뷰] 1972년, 베트남전쟁도 끝나가는 무렵에 사단본부 통신부대에 "하늘소 응답하라, 여기는 당나귀 삼공" 무전소리가 들려온다. 당나귀 삼공은 다름 아닌 6개월 전 작전명 로미오 포인트, 일명 '알 포인트'에서 사라진 18명 수색대원 부대의 암호명이었다. 사건을 수사하던 현병 수사부대장은 마침 사고를 치고 끌려온 최태인 중위(감우성 분)에게 따로 처벌을 내리진 않을 테니 자원부대를 이끌고 알 포인트로 가 흔적도 없이 행방불명된 수백대원들의 흔적을 찾아보라고 명령을 내린다. 최태인 중위는 엘리트 출신으로 얼마전에 있었던 큰 전투에서 홀로 생존하면서 훈장을 주렁주렁 받은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의욕이 없어 보인다. 7명의 지원자와 한 명의 선임하사 그리고 최태인 중위까지 9명은 강을 건너 알 포인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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