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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일에 대한 새로운 조망이 필요한 시대를 위한 안내서 [서평] 내리막 세상이다. 아니, 내리막 세상이라고들 말한다. 사실 지금이 내리막 세상인지 잘 모르겠다. 첫 번째 내리막 세상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 IMF 때는 학생이었으니까 피부로 와 닿는 게 크지 않았다. 단지 부모님의 푸념이 전보다 많아졌고 사고 싶은 걸 전보다 덜 살 수 있었다는 정도? 그리고 두 번째 내리막 세상 시대인 금융 위기 때인 지금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뭘 알겠는가? 내리막이 아니라 원래 이런 세상이구나 하고 느낄 뿐이다. 지금이 내리막 세상이라고 정확히 느낄 만한 사람은, 아마도 IMF 전에 세상에 나와 경제 활동을 하고 있던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어크로스, 이하 )는 '내리막 세상'이라는 제목부터 크게 와 닿지 않는다. 반면 '노마드'에서 느낌이.. 더보기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분들께 쓰는 편지 어제 부로 이전 직장을 떠나 이틀 뒤인 다음 주 월요일에 새로운 직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조금의 진통이 있었지만, 여러 분들의 배려 덕분에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3년 여 동안 있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결코 크지 않은 사실 영세한 기업이었지만,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배울 수 없을 거라 생각되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이직은 저에게 큰 도전이자 모험입니다. 앞날이 불안하거나 두렵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실행하게 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더욱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누지 않은 채 행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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