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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주로 돌아가는 위대한 첫 걸음! <리턴 투 스페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20년 5월 말경, 인류 역사상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드래곤-2'가 발사되었다. 본래 3일 전 발사될 예정이어서 우주비행사들이 탑승까지 완료했지만 기상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발사 직전 취소된 바 있다. 관련된 모두의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발사된 드래곤-2는 지구궤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7월,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은 30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비행을 종료했다. 하여 미국으로선 9년만에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미국 땅에서 미국산 우주선에 태워 우주로 올려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2011년 이후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은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 '소유즈'를 빌려 타고 우주를 오갔다. 발사 자체로 .. 더보기
'진정한 사랑'을 찾아 달로 향한 소녀의 이야기 <오버 더 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글렌 킨'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글렌 킨은 인어공주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미국 최고의 종합예술대학인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칼아츠)'를 졸업하고 1974년 디즈니에 입사해 10년 후 잠시 프리랜서 생활을 한 것 빼곤 40년 가까이 일하며 명성을 날렸다. 인어공주뿐만 아니라 그리고 에 깊이 관여했다. 2012년 디즈니에서 정식으로 퇴사한 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종종 단편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는데, 2017년 지금은 고인이 된 미국 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감독으로 내정되어 .. 더보기
제대로 들여다보는,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순간 <아폴로 11> [오래된 리뷰] 1957년 10월 소련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다. 한 달 후엔 살아 있는 개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2호에 실어 보냈다. 이에 미국은 이듬해 초 익스플로러 1호 발사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소련은 익스플로러 1호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능가하는 크기와 무게의 스푸트니크 3호를 발사했다. 때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창이었을 때, 무대는 지구에서 우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전쟁은 10년이 넘게 완전한 소련의 승리였다. 최초란 최초는 모조리 가져갔던 것이다. 이를 무기화하면 절대 미국이 이길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5월 국회에서 "60년대 안으로 인간을 달에 보내 살아돌아오게 하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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