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이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범한 노인 존 뎀얀유크 vs 잔혹한 학살자 <공포의 이반>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지난해 11월 말경, 독일 검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에 설치한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에서 경비원으로 있었던 '한스 H'를 기소했다. 유대인 학살을 도운 혐의다. 나치 독일 패망 70년이 지났음에도 홀로코스트 조력자를 추적해 처벌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 몇 년 전에도 아우슈비츠 경비원 출신 2명에게 유죄를 판결한 바 있다. 보다 거슬러 올라가면, 2011년 '존 뎀얀유크' 유죄 판결이 나온다. 본래, 나치 전범에게 유죄를 판결하기 위해선 개인적으로 확실한 조력 또는 행위의 증거가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 판결을 계기로 홀로코스트 조력자 처벌 가능 범위가 넓어졌다. 물론 지금에선 살아 있는 사람도 많지 않거니와 살아 있어도 90세를 전후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