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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엑소의 거대한 성공을 스토리텔링하다 <EXO 플라네타> [서평] 일전에 서울랜드로 놀러 가서 굴렁쇠 놀이기구를 탄 적이 있다. 주로 청소년들이 많이 타는 지라, 신 나는 아이돌 음악을 틀어줬다. 에이핑크의 , 인피니트의 , 엑소의 등이 기억에 남는다. 이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노래가 있었다. 이 노래만 나오면 모든 청소년들이 하나같이 괴성(?)을 질러서 20~30대 이상 이용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다름 아닌 엑소의 이었다. 특히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라는 후렴구에서는 과격한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어마어마한 합창이 메아리쳤다. 다른 어떤 최고의 인기 아이돌 노래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었다. 어찌 그렇게도 차이가 나는지 한편으론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이해할 수 없었다. 노래의 힘인가? 기획(사)의 힘인가? 멤버의 매력 때.. 더보기
소녀시대 vs 2NE1, 2차 대전 불붙다 걸 그룹의 노출 전쟁이 극을 달리고 있는 지금, 사실 최고라고 이름 붙일 만한 걸그룹을 찾기는 힘듭니다. 바로 현존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2NE1'이 활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이들은 각각 2007년과 2009년에 데뷔해서, 완연히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정상에 군림해 왔었습니다. 국내 걸그룹의 '용호상박', '양대산맥', '쌍두마차', '태산북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로 모든 수식어를 붙여 확고한 탑 2의 위치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이들이 2014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동시 컴백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이 연기되어서 자세한 건 알 수가 없네요.) '제로섬 게임'이 될지, 'WIN-WIN'이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죠.(개인적으로는 2NE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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