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장 기간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이들의 사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73년 콜롬비아 보고타, 칼리행 아에로볼리바르 601편이 출발하려 한다. 원래 탑승해야 할 스튜어디스 에딜마가 아이 셋을 케어하느라 지각하고 만다. 하여 비행기에는 신입 스튜어디스 한 명만 탑승한다. 한편 해고 위기에 처한 에딜마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601편이 공중에서 자신을 인민 혁명 전선 반군이라 칭한 젊은 남자 두 명에게 납치된 것이었다. 그들은 총을 들고 있었다.601편에는 43명의 승객과 기장, 부기장, 스튜어디스 1명이 타고 있었다. 납치범들이 원하는 건 메데인으로 가서 연료를 채우고 쿠바로 가는 것과 엘소코로 감옥의 포로들 즉각 석방, 혁명자금 20만 달러 지급이었다. 기장이 빠르게 사태를 파악한 후 몰래 본사에 연락해 스튜어디스를 추가로 태우고자 한.. 더보기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노동 문학 [100년의 문학용어 사전] 노동 문학 노동자의 삶과 현실, 인간 노동의 올바른 가치 등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초점을 둔 문학. 서구의 경우, 노동 문학에 대한 논의는 산업 혁명 이후 새롭게 등장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열악한 상황에 대한 문학적 관심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롤레타리아 계급 출신인 에밀 졸라는 소설『제르미날』을 통해 당대 무산 계급, 특히 광산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통렬하게 고발했다. 러시아 혁명을 전후하여 작가들의 이러한 관심은 더욱 확산되었고, 그때부터는 노동자 계급의 비참한 현실을 단지 폭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오히려 새로운 세계를 추동해 내는 역사적 임무를 맡은 계급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작품들도 양산되기에 이른다. 막심 .. 더보기 이전 1 다음